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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 독서와 글쓰기 편,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무언가를 배울 때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지난 몇 주간 공부에 대해서, 배움에 대해서 책도 읽고 글도 쓰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배우고 싶은 것, 잘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마음 가는 대로 다 하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중 3장에서는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살아가면서 특히 필요한 공부 영역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크게 여섯 가지의 영역을 다루고 있는데 그 영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독서와 글쓰기 2) 외국어 3) 인문학 4) 여행 5) 말하기 6) 브랜드유를 위한 공부 이 중 제가 좀 더 관심이 가는 영역 세 가지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독서 : 모든 공부의 시작과 끝 저자는 기업과 기관에서 독서특강을.. 2022. 3. 16.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2022년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두 달이 훌쩍 지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시간이 어쩜 이리 빨리 지나가버리는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속도가 붙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 계획했던 것들을 지금까지 잘 해내고 있으신가요? 저는 돌이켜보니 올해 새해에는 한 해를 계획할 여유의 시간조차 가지지 못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은 출산과 육아의 늪에서 허덕이던 저였는데 그래도 올해는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조금씩 생겨 하나둘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 2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의 일부분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1장에서는 공부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타오르게 했다면 2장에서는 공부를 실행에 옮길 때 도움이 될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심삼일 패턴 깨부수기 공부에 있어.. 2022. 3. 10.
여자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책을 읽으려 노력하다 보면 선물 같은 순간이 가끔 찾아옵니다. 내게 꼭 맞는 책, 읽으면 읽을수록 이건 나를 위해 쓰인 책이라는 확신이 드는 그런 책을 만나는 순간 말입니다. 일반적인 책은 끝까지 읽기 위해 적절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기 마련인 반면 선물 같은 책은 저자가 어떤 말을 더 할지 궁금해서 저절로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일반적인 책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반면 선물 같은 책은 반복해서 읽게 되고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달라 매번 새책을 읽는 기분마저 느끼게 해 줍니다. 당신은 선물 같은 책을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포스팅을 하는 책이 제 인생에 있어 몇 권 안되는 선물 같은 책 중 하나입니다. 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신 안에 숨겨진 배움에 대한 .. 2022. 3. 7.
죽기 전까지 공부하기,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외 공부하는 인간에 대한 고찰 사형을 선고받은 소크라테스는 독약이 준비되는 동안 피리로 음악 한 소절을 연습하고 있었다. "대체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이오?" 누군가 이렇게 묻자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답했다. "그래도 죽기 전에 음악 한 소절은 배우지 않겠는가." - 한성희, 죽음을 앞두고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에게 배움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어떻게 죽기 직전의 순간, 자신이 마셔야 할 독약이 준비되고 있는 순간에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훨훨 타오를 수 있었던 걸까요. 그에게는 죽음보다 더 이상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 더 두렵고 고통스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공부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제게 공부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행위이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 2022. 3. 3.
혼자 있는 시간 가지기,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어린 자녀를 둔 엄마라면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엄마인 저의 하루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지난밤 피로에 절어 아이들을 재우다 먼저 기절하듯 잠든 날도, 빨리 잠들기가 아까워서 버티다 내일의 피로감이 두려워 새벽에 잠든 날도 저의 기상 시간은 두 아이 중 하나라도 깨는 시간입니다. 한 아이라도 깨면 나머지 하나는 자동 기상이기 때문입니다. 피곤해서 모른 척 누워있었다가는 엄마가 안 나온다며 거실에서 첫째가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제 아침식사는 걸러도 아이들의 식사는 거를 수가 없기에 밥이나 빵을 챙겨줍니다. 중간중간 수시로 배고파하는 먹돌이 아드님들을 위해 과일, 주스, 군것질 거리는 미리미리 채워놓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위해 엄마는 항시 대기모드여야 합니.. 2022. 3. 2.
제주도 풍경 그리기 실습,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저는 위장이 약한 편이라 아침부터 밥이나 속이 편한 음식을 챙겨 먹지 않으면 서서히 탈이 나곤 합니다. 정말 저는 밥을 먹어야만 속이 편해지는 뼛속까지 한국인인가 봅니다. 그런 제가 요즘 들어 거의 매일 아침을 빵으로 때운 결과 속이 빈 상태에서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운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괜히 코로나 증상은 아닐까 '코로나 메스꺼움'을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아침부터는 밥을 챙겨 먹자 다짐을 했습니다. 다짐대로 밥을 먹으니 나도 속이 편해서 좋고 아이들에게도 밥을 챙겨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이 결심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또 속이 불편해지면 저는 편한 밥을 찾게 되겠지요. 으로 아이패드 드로잉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도 열흘.. 202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