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알아보기23 여름 해충을 사냥하는 믿음직한 동물들 (7월 28일 자 일본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신문 기사 내용이다)양서류가 줄어들며 말라리아가 늘어난 사례, 중요한 것은 역시 균형화학약품이나 벌레 퇴치 스프레이, 시트로넬라 향초나 DEET(벌레 퇴치제)가 등장하기 전부터, 인간이 귀찮은 존재로 간주한 모든 생물에는 포식자가 존재했다. 개구리는 모기를 먹고, 제비는 벌을 삼킨다. 실제로 개구리는 많은 모기를 포식할 수 있다. 2022년에 보고된 한 연구에서는 중미 일부 지역에서 양서류에게 전염병이 발병했을 때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연구에서는 1시간에 일천마리의 모기를 먹는 박쥐도 있다고 밝혀졌다. 박쥐, 개구리, 제비 등 잘 알려진 해충 포식 종이 주목받고 있다. 그 밖에도 많은 동물들이 낮이나 밤에 여름 해충을 먹어 치우고 있다.. 2024. 7. 31. 노화에 따른 수면의 변화 (7월 25일 자 일본판 현대비즈니스 신문 기사 내용이다) "다리와 허리의 힘이 약해졌어", "물이나 불 끄는 걸 잘 잊어버려서 신경이 쓰여.", "청력이 떨어져서 대화를 나누는 게 힘들어." 단카이세대(일본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7년부터 1949년 사이에 베이비붐으로 태어난 세대)인 필자의 주위에는 이러한 화제를 주고받게 된 지 오래다.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의 상태가 약해지고 나빠지는 부분이 생기는 것은 자연계에 살아있는 존재로서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자신의 지혜로 장수를 이루어낸 인간에게 있어 현재의 과제는 건강한 노령기를 보내기 위한 '건강의 지속'이다. 신간 도서 '노화와 수명의 수수께끼'에서는 나이와 관련된 질환을 조사함으로 건강한 장수 생활로 가는 길을 찾고 있다. (본 기사는 .. 2024. 7. 30. 과학이 알려주는 모기 퇴치법 (7월 20일 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일본판 신문 기사 내용이다) 약 3500종의 모기 중 사람을 무는 건 매우 작은 종 본격적인 여름이 도래했다. 이 계절의 모든 것에 용감하게 맞서야 할 때가 왔다. 우리의 피를 빨아 먹는 모기가 그중 하나다. 우리 주위를 맴돌다 물고 나면 피부가 가렵게 만드는 모기는 여름의 무서운 위협 중 하나이다. 보통 모기에게 물려도 가려움으로 인해 불편할 뿐이지만 이 악명 높은 곤충은 말라리아(원생동물인 열원충의 5가지 종 중 하나에 의한 적혈구 감염. 발열, 오한, 발한, 몸살, 때때로 설사, 복통, 호흡곤란, 혼돈, 발작을 야기함.)나 지카바이러스(특정 모기 종, 즉 고여 있는 물이 있는 지역에서 서식하는 아에데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아르보바이러스.)나 뎅기열(뎅기 바이러스.. 2024. 7. 26. 하마가 공중에 떠 있는 순간 하마는 날 수 있다. 이것은 런던대학 왕립수의 학교의 연구자들이 얻어낸 결론으로 하마가 육지에서 전속력으로 움직일 때 네 개의 다리 모두가 공중에 떠 있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마는 사하라 아프리카 사하라 남쪽에 서식하는 대형 동물이자 수륙양용(물에서도 육지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포유류이다. 하마에는 두 가지 종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코비토 하마이다. 하마는 최대 크기의 포유류이며 수컷의 평균 체중은 1500kg이고 암컷은 평균 1300k에 달한다. 이렇게 거대한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하마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달린다. 그 속도는 최대 시속 30km에 달한다고 한다. (평균 인간이 달리는 속도는 시속 13km 정도이고, 우사인 볼트조차도 순간적으로 44.7km까지 달릴 수 있을 뿐이다) 하.. 2024. 7. 24. 악취를 풍기는 꽃, 쇼쿠다이오오콘냑 썩은 물고기, 하수, 사체를 섞은 악취가 나는 꽃, 쇼쿠다이오오콘냑의 개화 7월 8일 미야자키현의 식물원인 '미야코 보타닉 가든 아오시마'에서 쇼쿠다이오오콘냑이 개화하여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크기의 꽃이라는 점도 특징 중 하나이지만, 영어 이름이 'corpse flower(시체꽃)'인 것처럼, 썩은 생선, 하수, 사체를 섞은 것 같은 강렬한 악취를 내는 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수분을 흡수하고 벌레를 끌어들이기 위해 풍기는 악취는 관광객들도 끌어당기는 매력이 대단하다. 쇼쿠다이오오콘냑은 인기가 높고 이 냄새를 꼭 맡아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악취에 대한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쇼쿠다이오오콘냑을 직접 보고 악취를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꽤 많다. 각 지역의 식물.. 2024. 7. 23. 나이와 무관하게 외국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버킷리스트를 쓸 때도, 새해마다 새해 계획을 세울 때도 늘 후보에 오르는 항목이 영어 공부다. 이렇게 잊을 만하면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지만 꾸준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금세 리셋되는 영어 실력을 확인할 때마다 이제는 시도조차 두렵게 느껴진다. 7월 11일 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사를 보니 영어 공부에 도전하기도 꺼려지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실력 향상이 가장 중요한 영어 공부의 목적이지만 영어 공부의 유익한 점은 이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큰 위안을 받는다. 치매의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 습득 새로운 언어의 습득은 특히 성인에게 있어서 시도하기 힘든 마음의 벽이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기술, 특히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 알.. 2024. 7. 2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