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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음식27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 (7월 16일 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신문 기사 내용이다.)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을 앓고 있는 사람은 미국에서는 최대 4500만명이나 되고, 국제 기능성 소화기 질환 재단(IFFGD)에 의하면, 그중에서도 3명 중 2명은 여성이라고 한다. 일본 소화기 질환 학회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진료 가이드라인 2020'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IBS를 앓는 사람이 약 10% 정도로,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1.2배에서 1.7배 많다고 한다. 염증을 억제하는 음식이 병의 진행이나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도 발표되었다. 그중에서 장의 건강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장 보충제의 수요는 2033년까지 90억 달러에서 19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과.. 2024. 7. 19.
간 건강 미리미리 챙겨야 되는 이유 음주가 아닌 다른 이유로 간의 기능을 악화시키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구독자 수 75만명을 넘는 인기 유튜브 채널 '예방 의학 ch'를 운영하는 의사 모리 유마씨와 간 외과 의사 오가타 테츠 씨의 신간에서 이야기한다. 100권 분량의 건강 서적 베스트셀러를 한 권으로 요약한 책인 '예방 의학으로 건강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 100년 장수비결'을 일부 편집 및 발췌한 7월 8일 자 일본의 한 신문 기사를 가져온 글이다.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간의 악화 이유에 관해서 설명한다. 방치하면 간암 뿐 아니라 뇌혈관 장애로까지 최근 술은 많이 마시지 않는데도 간을 악화시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간 전문 외과 의사인 오가타 테츠 씨의 '간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다이어트'에서 주제가 되.. 2024. 7. 19.
나이가 들수록 술에 약해지는 이유 어렸을 때보다 술에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냥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럴 수 있다. 7월 7일 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사에 따르면, 남성도 여성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코올 성분에 더욱 민감해지고 마실 수 있는 양도 줄어든다고 한다. "나이에 의한 생리적인 변화로 인해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오르기 쉬워지고, 행동 또는 인지 기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미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의존증 연구소의 소장인 신경학자 조지 쿠브 씨는 말한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고령자 수도 급속하게 늘고 있기에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마실 수 있는 양이 줄어드는 이유 나이가 들면 체중의 변화가 없어도 체지방이 차지하는 체지방률이 증가하기 쉬워 체내의 수분량도 줄어들게 된다. 2023년도.. 2024. 7. 17.
겨우 3초로 10살 젊어지는 '3초근 트레이닝' 나이가 들수록 운동에 대한 압박감이 커진다. 운동을 하면 즉각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기분이 상쾌해지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느낌을 받는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에 2~3회 정도만 운동을 하면 나쁠 게 전혀 없는데 왜 운동하는 습관이 잡히기도 전에 작심삼일로 끝나는 걸까. 내 안에 편견이 있는 것 같다. 운동을 하면 적어도 20분 이상은 해야 할 것 같고 뻣뻣하게 굳어있는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꼭 시작하며 해야 할 것 같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할 것 같고... 조금씩 더하다 보면 제풀에 지쳐 운동을 그만두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7월 2일 자 일본의 한 신문 기사를 보았는데 제목부터 시선을 확 끌었다. 3초(3분도 아니고 30분도 아니고 3시간도 물론 아닌) 만으로 10살이 젋어.. 2024. 7. 16.
전기로 짠맛을 강화시켜 주는 전기 숟가락?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개발되면서 필수품목으로 여겨지는 가전의 가짓수도 늘어가는 것 같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건조기나 제습기 없이 이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의문이 들 정도이지 않은가. 계속해서 새로운 종류의 가전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오늘은 독특한 가전제품이 6월 29일 자 일본의 한 신문 기사에 소개되어 포스팅을 해 본다.  기린 홀딩스라는 기업에서 개수를 한정하여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 '일렉 솔트'라는 전기 숟가락이다. 언뜻 보기에는 큰 플라스틱 숟가락이지만 숟가락 내에 컴퓨터와 전지가 내장되어 있다. 이 숟가락이 하는 일은 전기로 짠맛을 강화하는 것이다. 메이지대학 첨단 미디어 과학학과 연구실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미각을 기술(테크놀로지)로 변화시키는, 일명 맛테크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 2024. 7. 15.
다발성 경화증에 대해 알아보기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Attack'이라고 불리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고, 20~30대에 잘 나타나며, 여성에게 더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다. 여성에게 많은 염증을 동반하는 이 질환은 미국에선 여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씨가 겪어 화제가 되었다. 코미디 드라마에서 냉소적인 과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씨는 어느 날 발 끝부분에 마비 증상을 겪었고 몇 달 뒤에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다고 최근 TV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물론 그녀의 병명은 '다발성 경화증'이었다. 뇌의 병변으로 전신에 통증이 발생했고 우울증도 발병했다며 삶의 기쁨을 느낄 수가 .. 202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