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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알아보기

돈에 대한 불안감에서 해방되는 방법

by 킴단단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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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0일 자 일본판 현대비즈니스 신문 기사 내용이다)

前 심리 치료사, 현재는 많은 경영인이나 교육•미용•연예계의 사람 등 각각의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으로 접근하여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치료사'로 이목을 끄는 테라피스트 OCO씨. OCO씨는 우리의 잠재의식에 잠들어 있는 '진짜 나 자신'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OCO씨의 저서 '나의 해방 가이드'를 일부 발췌 및 편집하여, 무의식중에 부정적으로 굳어지기 쉬운 '돈'에 관한 생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인간의 전 생애와 관련된 것 중 하나는 '돈'입니다. 저는 '돈'을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돈이라는 에너지원과 통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나 스스로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물음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돈과 관련하여 불안감이나 불만이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보유 중인 저축 금액을 다 써버리면 어떡하지?', '일자리를 잃고 돈을 벌 수 없게 되면 어쩌지?'와 같은 돈에 대한 불안과 먼저 제대로 마주 봅시다. 그것은 당신의 깊은 마음속에 있는 에고 블록(무의식중에, 스스로 자신에게 부과하고 있는 제한)과 부딪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돈에 대한 불안감이 늘 따라다니는 사람은, 'OO가 없다', 'OO가 부족하다' 등, 무의식중에 '돈 이외의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는다'라고 하는 '부족'이라는 감정이 있어, 그것을 '돈이 없다'라는 말로 바꿔버리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라는 개념은, 에고 블록이 되기 쉬운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돈을 늘리는 방법이나 저축의 방법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맡기시고, 지금은 심신을 돌보는 의료 종사자이자 테라피스트의 입장으로 돈과 마음의 관계에 대해 전하고 싶습니다. 
우선, '돈'과 인간의 '호흡'은 매우 닮은 구조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보내지 않으면 들어오지 않는다', '토해내지 않으면 빨아들일 수 없다'처럼 자연의 섭리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이 말입니다. 이것은, '사용'하기 위해서 '획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돈이라고 하는 에너지의 모습은, '쓰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벌어야'하는 순환 구조입니다. 인간의 호흡도 내뱉는 것이 먼저입니다. '흡입'한 후 '토해냄'이 아니라 '토해냄'으로부터 '흡입'하는 구조입니다. 

내뱉고 빨아들이기, 몸의 구조이자 인생의 구조
배 속에 있는 아기는 양수 속에 있기에 폐로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배꼽에 연결된 탯줄을 통해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합니다. 태어날 때는 좁은 산도 속을 엄청난 힘의 압박을 받으며 나오는 데 양수 등을 뱉고 뱉고 또 뱉었을 때 드디어 외부 세계로 나아와 처음으로 숨을 빨아들이게 됩니다. 우리 인간의 호흡은 숨을 '뱉고' 나서 자동으로 다음 단계는 '빨아들이고'를 준비하는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식해야 하는 것은 '빨아들인다'가 아닌 '토해낸다'입니다. 숨을 더 들이마시고 싶을 때나 호흡을 깊게 하고 싶을 때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토해내는 것에 의식을 집중해야 합니다. 
몸과 호흡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가겠습니다. '폐'라는 장기는 본래 절대 찌그러지지 않게 되어있어서 내부에 잔기량을 남기는 매우 훌륭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선을 0의 상태에서 부풀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공기가 들어간 상태라면 부풀리기가 쉬워지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폐는 '뱉어낼 수 없는 잔기량을 반드시 남기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우리가 아무리 숨을 내뱉어도 절대로 뱉지 못하는 양을 남겨두게 됩니다. 즉,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기능'을 몸은 본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입원한 환자가 그날에 무엇을 섭취하고, 얼마나 배출했는지 연결된 관을 통해 인•아웃 밸런스를 모두 확인합니다. 확인해 보면 인간의 몸이라는 게 들어간 것과 나온 것이 대개 같도록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폐의 시스템처럼 그 구조의 정밀함에 감동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몸의 구조는 '인생 그 자체'의 모습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 돈이라고 하는 것과도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과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돈을 지출하는 순간 우리는 가치, 시간, 가능성, 기회, 기쁨을 얻습니다. 지출과 획득하는 것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음을 우선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출의 '이점'에 시선 두기
돈의 흐름에 대해서, 호흡의 구조에 비교해 풀어보면, 지금도 안돼 안돼만 하는 사람 대부분은, 산소를 '흡입만 하는' 상태와 매우 비슷합니다. 무의식중에 돈에 대한 불안감으로, 돈을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잔액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불한 금액 이상의 것을 얻고 있다'라고 하는 감각이 단련되어 있는 사람은 이 불확실한 현대 사회에서도 강합니다. 왜냐하면, 얻고 있는 것이 물질적인 것에 제한되지 않고, '나는 이미 뭔가를 얻고 있기 때문에 자기실현을 위해 망설이지 않고 지출할 수 있다'라고 하는 논리를 무의식적으로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흡이 항상 중립적인 상태인 것처럼 우리는 돈에 대해서도 무언가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지출의 이점이라는 관점을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물론, 의미 없이 돈을 쓰고 낭비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자신에게 돈을 지출하는 것 이상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아는 것입니다.

돈은 '자기실현의 도구'
돈이 주제라도 변함없이 제가 강조하는 것은 '나는 무엇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인가'라고 하는 자신 주체의 가치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인정 욕구로 인해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은 부족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돈 쓰기가 두렵든지 돈을 지나치게 많이 쓰든지 그 배경에는 '나는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라는 인식 부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돈은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즉, 돈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실현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돈 자체는 무미 무취하며 중립적인 존재입니다. 플러스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플러스가 되고, 마이너스라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마이너스가 됩니다. 돈은 돈을 사용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에너지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그 모습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필요 이상으로 돈을 숭배하면, 천 원이라도 돈이 줄어들었을 때 제 살을 깎는 기분이 될 것입니다. 돈은 당신의 마음의 투영에 불과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늘거나 줄거나 하지만, '중립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는 한, 숭배하거나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단지 돈을 '노동하면 내 손에 들어오는 중립적인 것' 정도로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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