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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책으로 배우기27

각종 소품 그리기,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뭐든지 초반에 배울 때는 왜 이렇게 진도가 안 나가지, 조금 더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오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 단순히 아이패드에서 좀 더 그럴듯하게 드로잉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실제보다 잘 그리게 해 주는?) 드로잉 실력까지도 차근차근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로 색연필화 그리기 은 아이패드 드로잉과 함께 색연필 드로잉까지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패드에서도 색연필로 그리고 색연필로 색칠한 듯한 느낌을 내는 브러쉬를 주로 쓰시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작가님이 그림 그릴 때, 채색할 때 쓴 브러쉬는 6B연필 브러쉬와 오일 파스텔 브러쉬입니다.. 색연필화의 느낌이 나서 저도 자주 쓰게 될 것.. 2022. 2. 4.
아이패드 필기감 및 드로잉 체크,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오늘 기다리던 제이로드 펜슬이 도착했습니다. 큰 기대가 있진 않았었는데 써 본 결과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우선 블루투스 연결이 너무너무 간편합니다. 맨 처음에는 아이패드랑 직접 연결해야 했던 1세대 펜슬과 달리 그냥 자동 연결되어서 처음엔 연결된지도 모르습니다. 펜 상단의 버튼만 누르면 쉽게 켜고 끌 수 있어 쓰기 편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필기감 체크 필기감도 1세대 펜슬 대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세대 펜슬보다 가벼운 점도 장점입니다. 여유분 펜촉이 4개나 같이 포함된 구성에 가격은 정품 1세대 펜슬의 1/4 정도라니... 2세대 펜슬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1세대 펜슬 쓰시던 분들은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드로잉 체크 아이패드 드로잉을 배워보려고 구입한 거.. 2022. 2. 3.
책으로 아이패드 드로잉 배우기 도오전! 반년 가까이 집 나가있던 아이패드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방치되어 있던 아이패드를 신랑이 가지고 다녔었는데 아이패드 드로잉을 배우고 싶어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오늘 막간을 이용해 애플펜슬 잘 작동되는지 체크를 하는데 이런... 아무리 충전하려 해도 3%에서 멈춰있고 연결도 안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애플펜슬 방전인 걸까요. 다시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결국.. 제이로드 펜슬을 구입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평이 필기하기에는 애플펜슬 대비 큰 차이가 없지만 드로잉까지는 추천을 안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펜슬 1세대를 구입하기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제 막 취미로 배우는 단계라 한 번 이 펜슬로도 도전해보자는 마음에 구입했습니다. 혹시 제이로드 펜슬로도 취미 드로잉이 가능할 지 궁금하신 분들께도 도.. 2022. 2. 2.
살리는 해석 훈련하기, <엄마의 자존감 공부> "네가 훌륭한 뮤지션이 안 될 거면 자퇴라는 일이 왜 생겼겠니? 앞뒤 짝이 안 맞잖아. 그리고 엄마가 음악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뮤지션은 자퇴 정도는 해야 먹어준데." 예고를 다니던 둘째 자녀가 자퇴를 했을 때 김미경 강사님이 둘째 자녀에게 했던 살리는 해석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녀의 책, 속에는 자신이 세 자녀에게 해주었던 살리는 해석의 예시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눈으로 한 번 보고 잊기에는 너무 멋진 말들이라 실전에서 필요하면 써먹을 수 있게 달달 외우고 마음에 깊이 새겨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살리기는커녕 죽이는 해석에 일가견이 있었던 사람이라 어느 순간에도 살리는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없는 부모는 아이에게도 자존감을 줄 수 없다 .. 2022. 1. 31.
일상에서 ‘스몰윈(small-win)’ 만들기, <엄마의 자존감 공부> 외 자존감 공부는 아주 작은 데에서 시작된다. 일상 속의 아주 사소한 일부터 성취하는 '스몰윈(small-win)'을 만들어가면 된다. - 김미경,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 자존감 공부!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라는 단어는 종종 쓰면서도 정이 안 드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오래간만에 연락을 나눈 친구와 근황 토크를 하며 나를 소개할 때 사용했던 단어인데 쓰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직장 생활할 때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배우는 중인데, 내 인생 중에 이만큼 몰입해서 다방면의 발전을 이룬 적이 있었던가 하면서요. 뭐, 그만큼 싱글일 때는 여유롭게, 자유분방하게,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살긴 했지만 말입니다. 물론 사회에 나가서는 결혼 후 가정 안에서의 나의 성과가 남들에게 자랑할.. 2022. 1. 30.
실패를 축하하기, <회복력 수업> 저희 외할머니는 뭐든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분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외할머니에게 다음의 말을 자주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는 왜 무슨 일이든 시작을 하고는 끝을 안보냐?"라는 말을 말입니다. 그때는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습니다. 해보고 싶은 일이 끊임없이 생겨서 이것도 배워보고 저것도 배워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그 어떤 것이든 초반에 쉽고 재미있을 때는 몰입해서 배우다가 금세 시들해져서 그만둔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조금 어려워지고 복잡해지고 결과물을 내야 될 상황이 다가오는 게 보이면 발을 뺐었던 저의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한참 뒤에 도대체 나는 왜 그랬나 돌이켜보니 저는 그저 실패가 두려웠던 거였습니다.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서 실패를..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