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필기감 및 드로잉 체크,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오늘 기다리던 제이로드 펜슬이 도착했습니다. 큰 기대가 있진 않았었는데 써 본 결과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우선 블루투스 연결이 너무너무 간편합니다. 맨 처음에는 아이패드랑 직접 연결해야 했던 1세대 펜슬과 달리 그냥 자동 연결되어서 처음엔 연결된지도 모르습니다. 펜 상단의 버튼만 누르면 쉽게 켜고 끌 수 있어 쓰기 편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필기감 체크

 

필기감도 1세대 펜슬 대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세대 펜슬보다 가벼운 점도 장점입니다. 여유분 펜촉이 4개나 같이 포함된 구성에 가격은 정품 1세대 펜슬의 1/4 정도라니... 2세대 펜슬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1세대 펜슬 쓰시던 분들은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드로잉 체크

아이패드 드로잉을 배워보려고 구입한 거라 드로잉 초보가 쓰기에 어떤지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1시간가량 제이로드 펜슬로 프로크리에이트에서 끄적끄적해본 결과 200% 만족 중입니다. 오늘 하루 쓰고 정품보다 낫다고 평할 순 없겠지만 특별히 빠지는 부분도 없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이패드 드로잉 초보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책은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이라는 책입니다.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있어서 책을 따로 안 사도 되는 점, 프로크리에이트 사용법도 기초부터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색연필 드로잉까지 다루고 있는 점 때문에 첫 교재로 낙점이 되었습니다. 미술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는 저에게는 딱 수준이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브러시를 몇 가지 써보면서 꺅꺅거리기 바빴고, 종이에 그리는 것보다 수정이 간편해서 감탄하느라 정신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일도 책으로 아이패드 드로잉 배울 시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