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 캐주얼룩&디저트 그리기,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나는 현명한 외면보다는 열정적인 실책을 더 좋아한다. - 아나톨 프랑스 책을 읽다가 마음에 꽂히는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실수하는 것이 싫어 그 전에 포기해버리곤 하는 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문장이었습니다. 저는 현명한 외면에 능한 사람입니다. 실책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한동안 열정을 불태웠던 대상을 버리는 것도 감수하곤 했습니다. 더이상은 실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고 싶기에 내 영혼에 새겨버리고 싶은 문장입니다. 열정적으로 실책 할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열정적으로 아이패드 드로잉을 틈틈이 했답니다.) 한 번 더 코디스타일 그리기 오늘은 어제 여름 나들이룩에 이어 캐주얼룩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 2022. 2. 14.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