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풍경 그리기2 제주도 풍경 그리기 실습,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저는 위장이 약한 편이라 아침부터 밥이나 속이 편한 음식을 챙겨 먹지 않으면 서서히 탈이 나곤 합니다. 정말 저는 밥을 먹어야만 속이 편해지는 뼛속까지 한국인인가 봅니다. 그런 제가 요즘 들어 거의 매일 아침을 빵으로 때운 결과 속이 빈 상태에서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운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괜히 코로나 증상은 아닐까 '코로나 메스꺼움'을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아침부터는 밥을 챙겨 먹자 다짐을 했습니다. 다짐대로 밥을 먹으니 나도 속이 편해서 좋고 아이들에게도 밥을 챙겨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이 결심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또 속이 불편해지면 저는 편한 밥을 찾게 되겠지요. 으로 아이패드 드로잉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도 열흘.. 2022. 2. 20. 제주도 풍경 따라 그리기,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제주도 여행의 추억 제주도를 지금까지 세 번 가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매모호한 표현이지만 엄마가 되기 전 저의 기억력이 100점 만점에 95점 정도라면 지금은 20점도 주기가 힘든 수준이랍니다.) 처음 제주도 여행은 중학교 3학년 때 교회 중등부 강도사님과 친구들이 함께 갔던 자전거 하이킹이었습니다. 자전거도 탈 줄 모르면서 제주도 한 바퀴를 도는 일주일 짜리 하이킹에 무모하게 참석했던 그 시절의 나는 지금으로선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첫째 날 비틀대며 자전거를 타다가 지나가는 행인의 옷에 흙탕물도 튀게 하고 같은 팀원들이 저 때문에 빨리 가지 못하고 늦게 가는 등 민폐란 민폐는 잔뜩 끼쳤습니다. 다행히 그다음 날부터는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어 제주도를 날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저는 왜 그..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