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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북 그리기2

캐주얼룩&디저트 그리기,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나는 현명한 외면보다는 열정적인 실책을 더 좋아한다. - 아나톨 프랑스 책을 읽다가 마음에 꽂히는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실수하는 것이 싫어 그 전에 포기해버리곤 하는 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문장이었습니다. 저는 현명한 외면에 능한 사람입니다. 실책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한동안 열정을 불태웠던 대상을 버리는 것도 감수하곤 했습니다. 더이상은 실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고 싶기에 내 영혼에 새겨버리고 싶은 문장입니다. 열정적으로 실책 할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열정적으로 아이패드 드로잉을 틈틈이 했답니다.) 한 번 더 코디스타일 그리기 오늘은 어제 여름 나들이룩에 이어 캐주얼룩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 2022. 2. 14.
비와 관련된 것 그리기 등,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집순이라 불리는 게 좋기만 한 나였는데 두 꼬맹이들까지 덩달아 집돌이로 만들 순 없어 한 시간 정도라도 데리고 나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파트 안에서 돌아다닐 뿐인데도 신이 난 아들내미들 덕분에 엄마도 강제 산책을 하며 바깥공기를 쐬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날씨가 살짝 추워진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들리던데 더 꽁꽁 싸매고 나가야겠습니다. 비와 관련된 것 그리기 오늘의 비와 잘 어울리는 드로잉입니다. 어제 그린 거긴 하지만 말입니다. 여전히 6B연필 브러쉬와 오일파스텔 브러쉬 만으로 예제를 다 그리고 있습니다. 두 가지 만으로도 색연필로 그린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이 두 브러쉬만 쓰는 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구름이 몽실몽실 귀엽게 잘 표현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나만의 코디북 .. 2022.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