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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2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2022년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두 달이 훌쩍 지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시간이 어쩜 이리 빨리 지나가버리는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속도가 붙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 계획했던 것들을 지금까지 잘 해내고 있으신가요? 저는 돌이켜보니 올해 새해에는 한 해를 계획할 여유의 시간조차 가지지 못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은 출산과 육아의 늪에서 허덕이던 저였는데 그래도 올해는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조금씩 생겨 하나둘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 2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의 일부분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1장에서는 공부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타오르게 했다면 2장에서는 공부를 실행에 옮길 때 도움이 될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심삼일 패턴 깨부수기 공부에 있어.. 2022. 3. 10.
다 잘하려고 애쓰지 말기,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결혼을 하고 첫째를 낳고 고군분투하며 키우던 그 시절, 저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다가도 결혼 전 그때, 싱글이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꽤 자주 하게 되더군요. 결혼과 함께 갑자기 주어진 다양한 역할들의 무게감은 나에게 너무나도 무거웠고 한없이 미숙한 나 자신을 보며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이 모든 역할을 다 멋지게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은데 하루하루 버티는 수준이었던 나. 그때의 한껏 위축돼 있던 나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을 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 못됐다"라는 말을 칭찬으로 듣기 딸아, 만약 누군가 너에게 여자의 미덕을 이야기하고 모성을 운운하며 우리네 어머니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거든 귀를 닫아.. 2022. 2. 17.